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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명랑한 은둔자


  • ISBN-13
    979-11-89932-67-1 (0384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 바다출판사 / (주) 바다출판사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09-0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캐럴라인 냅
  • 번역
    김명남
  • 메인주제어
    건강, 인간관계, 개인발전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고독 #인간관계 #회복
  • 도서유형
    종이책, 기타유형(무선제본, 사철제본 등)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8 * 214 mm, 344 Page

책소개

캐럴라인 냅은 지적이고 유려한 회고록 성격의 에세이를 쓴 작가로, 2002년 마흔둘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명랑한 은둔자》는 그의 유고 에세이집으로, 캐럴라인 냅이라는 작가의 삶 전반을 빼곡히 담고 있는 초상과 같은 책이다. 캐럴라인 냅은 삶의 미스터리가 크든 작든 그 모두를 예민하게 살피고, 무엇보다 거기서 자기 이해를 갈망했던 작가다. 그는 《명랑한 은둔자》에서 혼자 살고 혼자 일했고, 가족과 친구와 개와 소중한 관계를 맺으며 자기 앞의 고독을 외면하지 않았던 삶을 이야기한다. 또한 알코올과 거식증에 중독되었으나 그로부터 힘겹게 빠져나왔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옥죄었던 심리적 굴레를 벗어나 자유와 해방감을 경험한 한 인간의 깨달음을 들려준다. 자신의 강함과 약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결국 삶의 명랑을 깨달은 저자로부터, 우리는 만난 적 없지만 오래 이어온 듯한 우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그의 재능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 4

홀로
혼자 있는 시간 ? 15
수줍음의 옹호 ? 26
명랑한 은둔자 ? 40

함께
쌍둥이로 산다는 것 ? 53
우리를 묶는 줄 ? 61
살아남는 관계라는 범주 ? 67
(한없이 한없이 한없이) 사랑받고 싶을 때 ? 72
나는 영원히 곁에 머물 수 있을까 ? 82
조이에게 보내는 편지 ? 89
이 우정은 잘되어가고 있어 ? 95
개와 나 ? 104
이런 사교의 기쁨 ? 110

떠나보냄
부모의 죽음을 생각해본다는 것 ? 119
사랑하는 사람을 차차 떠나보내기 ? 124
회복으로 가는 먼 길에 대하여 ? 129
어머니의 그림 ? 134
세월의 디테일 ? 141
모녀의 관계가 주는 가르침 ? 146
맑은 정신으로 애도하기 ? 152
음식이 적이 될 때 ? 157
자기 자신을 너그럽게 대하는 법 ? 177
외로움에 관하여 ? 183
더 이상 곁에 없는 사람을 수용하는 것 ? 188
술 없이 살기 ? 194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 200
마취제 없는 삶 ? 213

바깥
이름의 사회학 ? 229
섹슈얼리티에 대한 남자들의 태도 ? 235
착한 건 그만 ? 241
권력과 섹슈얼리티의 오용 ? 246
이탈리아인이 되고 싶어 ? 252
사람들이 무엇을 못 버리는지 살펴볼 것 ? 255
노인의 존엄에 관하여 ? 260
깔끔쟁이의 문제 ? 265
집의 개념을 다시 만들기 ? 270
재난에 의한 감정적 과부하 ? 276


그냥 보통의 삶 ? 285
여름을 싫어하는 인간이라니 ? 291
내가 살 곳을 정하다 ? 296
입을 옷이 없어 ? 302
마음 또한 하나의 근육 ? 308
작은 전이들 ? 314
분노 표현의 기술 ? 320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는 말들 ? 326
바비도 현실을 산다 ? 332
내 인생을 바꾼 두갈래근 ? 338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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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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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캐럴라인 냅
지적이고 유려한 회고록 성격의 에세이를 쓴 작가. 정신분석가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다. 1981년 브라운 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20년 가까이 저널리스트로 살았다. 살면서 몇몇 끔찍한 중독에 빠진 경험이 있는데, 삶의 압박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땐 술로, 그런 자기 자신을 호되게 통제하고 싶을 땐 음식을 거부했다. 이런 자신의 깊은 내면 이야기를 솔직하게, 우아하게, 또렷하게 고백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자신을 직시하며 그 감정과 생각의 결을 낱낱이 드러내는 글쓰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2002년 마흔둘이라는 이른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세상은 왜 날씬한 여자를 원하는가》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가 있다.
번역 : 김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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