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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짓기

아자 이모의 생활 도감


  • ISBN-13
    979-11-88236-18-3 (73710)
  • 출판사 / 임프린트
    아이들은자연이다 / 아이들은자연이다
  • 정가
    1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07-0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노정임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학습서: 국어 , 어린이, 청소년 참고서적 , 어린이, 청소년 참고서적: 사전 및 어학 참고서적 , 음성학, 음운론 , 문법, 통사론, 형태론 ,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 어린이, 청소년 교양: 문학, 작가 , 관심연령 : 10세 이상 , 초등학교
  • 키워드
    #국어문법 #글쓰기 #문장의 구성 요소 #음성학, 음운론 #문법, 통사론, 형태론 #어린이, 청소년: 교양일반 #어린이, 청소년 교양: 문학, 작가 #학습서: 국어 #어린이, 청소년 참고서적 #어린이, 청소년 참고서적: 사전 및 어학 참고서적 #관심연령 : 10세 이상 #초등학교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초중고 교재
  • 도서상세정보
    210 * 270 mm, 80 Page

책소개

초등 고학년을 위한 우리말 문법책. '문장'이 말하는 이(화자)로 등장하여, 문장이 무엇인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문장에 무엇이 담기는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국어학자들은 문법 교육을 위해 문장의 형식에 관심을 갖고 텍스트를 관찰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문장을 분석하는 공부는 재미가 없고 어렵다는 이유로 등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에 올라가 본격적인 국어문법을 공부하면 흥미를 갖는 학생이 적습니다. <문장 짓기>는 초등 고학년들에게 우리말 문법과 문해력의 기본이 되는 '문장'을 친숙하게 익히도록 안내합니다.
문장을 이루는 요소들, 즉 음운, 음절, 어절을 분해해서 보는 것은 문장을 지을 재료를 알아보는 일입니다. 문장이나 단어를 쪼개보고 분해하면, 조립할 줄도 알게 됩니다. 조립할 때의 설계도가 바로 문법이며, 문장에 담길 내용은 각자의 마음과 생각입니다.
그림이 없이 문장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대신 따뜻한 노란색과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디자인하여 문장들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한 문장 한 문장 집중하고 문장의 말을 천천히 음미하며 문장의 형식을 관찰하는 힘을 길러주는 고학년을 위한 우리말 문법책입니다.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도깨비도 버스도 똥도 지구에서 사라진 공룡도 심지어 엉덩이도 책의 주인공이 되던데 내가 주인공인 책은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문장입니다.

책은 나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여러분은 하루에도 수백 번, 수천 번 만나도 있을 겁니다. 바로 나, 문장을. 내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문장 짓기본문 6~9쪽 중에서

 

이 세상에 똑같은 문장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새롭습니다. 누가 쓰느냐, 누가 읽느냐, 언제 쓰느냐에 따라 다 다릅니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소리의 길이, 말의 높낮이에 따라서도 문장의 의미는 새로워집니다.

-문장 짓기본문 55쪽 중에서

 

글은 문장이 이어지며 만들어집니다. 읽기는 한 문장 한 문장마다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스토리나 줄거리만 기억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문장을 읽는 것과 문장을 쓰는 능력은 나란히 습득되는 것입니다. 문장을 읽었다면 쓰는 공부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문장을 써 볼수록 내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알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세밀하게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무엇인지 알고, 그 생각과 감정을 꺼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마음까지 건강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장 짓기본문 74~75쪽 중에서

서평

[재밌다, 이 책!] 요리조리 문장 쪼개고 분해하기… '읽는힘' 키워주는 기초운동이죠 - 프리미엄조선 (chosun.com)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요리조리 문장 쪼개고 분해하기

'읽는 힘' 키워주는 기초운동이죠" 


문장 짓기|노정임 지음|아이들은자연이다|80쪽|1만2000원

쓰면 쓸수록 쌓이고, 말하면 말할수록 느는 것이 있답니다. 지으면 지을수록 좋아지고, 고치면 고칠수록 새것이 되기도 하지요. 바로 글이에요. 글은 닦을수록 윤이 나고 멋지게 변하는 마법의 그릇 같아요. 말은 소리에 실려 나가기도 하지만, 문자로 새겨져 글로도 만들어져요. 누구나 자기 생각을 대신할 말과 글을 잘 표현하고 싶겠지만 저절로 되지는 않아요.

우리말을 잘 쓰고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 노정임 작가는 '문장 짓기'를 통해 문장이 무엇인지, 문장은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문장을 잘 쓰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줘요. 그런데 작가는 왜 문장 쓰기, 문장 만들기라고 하지 않고 '문장 짓기'라고 했을까요? 밥을 짓고, 집을 짓고, 옷을 짓고, 이름을 짓는 것처럼 정성과 노력으로 탄생한 문장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네요.

문장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녹아 있어요. 그런데 어떤 생각과 감정이 문장으로 탄생하려면 특별한 상상력이 필요해요. 글로 만들어진 상상력은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보이는 것처럼 생생히 떠오르게 하지요. 글을 읽고 있을 뿐인데 배꼽 빠질 것같이 웃기기도 하고 때로는 엉엉 울고 싶어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문장이란 명료하고 구체적일수록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책은 문장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복잡한 문장을 둘로 나누려면 어떻게 하는지, 여러 문장이 모이면 무엇이 되는지, 알쏭달쏭한 문장부호는 무엇을 뜻하는지, 문장을 이루는 요소와 단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음운과 음절, 어절과 홑문장, 겹문장 같은 어려운 문법 용어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죠. 이렇게 문장을 파헤치는 것은, 문장이나 단어를 쪼갤 줄 알아야 조립할 줄 알게 된다는 저자의 생각 때문이에요.

사실 초등 3학년쯤 되면 한글을 못 읽는 아이는 거의 없지요. 문제는 '문해력'입니다. 글자 읽기는 되는데, 문장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죠. 글자를 적게 쓴 책만 읽고, 동영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습관이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낯선 단어를 읽어내지 못하면 지식을 확장할 수 없어요. 이 책을 통해 문장과 친해지고 나면, 훗날 문법이나 맞춤법 같은 어려운 과제를 만났을 때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을 만났을 때 힘껏 뛰어넘을 힘이 될 거예요. 

 

저자소개

저자 : 노정임
논픽션 어린이책을 편집하고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동안 우리말에 대해 기획하고 글을 써서 펴낸 책으로 《꽃이랑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동물이랑 소리로 배우는 아야어여》, 《아빠, 받아쓰기가 왜 어렵지?》, 《동물과 식물 이름에 이런 뜻이?!》(공저), 《이모, 공룡 이름 지어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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