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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누군가 뱉은


  • ISBN-13
    979-11-90747-07-3 (7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고래인 / 고래뱃속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09-2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경자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언어 #상처 #비속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50 * 200 mm, 44 Page

책소개

누군가 뱉어 낸 검댕이 ‘꺼져’는 검댕이 친구들과 만나게 된다. 이들의 이름은 모두 ‘꺼져’처럼 비속어이다. 검댕이들은 ‘꺼져’에게 자신들의 놀이를 소개해 준다. 화가 난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입으로 뱉어지면, 상대방의 얼굴로 착지하는 놀이이다. 자신들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 검댕이들의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꺼져’는 이런 놀이가 즐겁지 않았다. 자신도 똑같이 괴로울 뿐이었다. ‘꺼져’는 검댕이들을 떠나 걷던 중, 무지갯빛 방울들을 발견한다. 근처엔 웃음소리만 가득하다. ‘꺼져’도 아름다운 무지갯빛 세상에 속하고 싶다. 하지만 ‘꺼져’가 다가가면 무지갯빛 방울들이 풍풍 터져 버리는데…. 과연 ‘꺼져’는 무지갯빛 세상을 지킬 수 있을까? 작가는 마치 누가 뱉었는지도 모르는 껌처럼, 우리가 생각 없이 뱉은 나쁜 말들이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 반면 설레는 말, 기분 좋은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낀다. 작가는 보이지 않는 말의 모습을 형상화해 우리 주변이 어떤 말들로 채워져 있을지 상상하게 한다. 온통 껌 자국들로 가득할지, 무지갯빛 풍선들이 둥둥 떠 있을지 말이다.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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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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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경자
낮에는 미술 학원에서 아이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밤에는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립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만든 세계에서 친구들이 즐거울 수 있을까. 오늘도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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