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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시공을 초월한 전쟁론의 고전


  • ISBN-13
    978-89-5862-342-7 (04140)
  • 출판사 / 임프린트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휴머니스트출판그룹
  • 정가
    18,000 원 임시
  • 발행일
    2016-09-0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원중
  • 번역
    -
  • 메인주제어
    소설: 모방작품
  • 추가주제어
    분석화학 , -
  • 키워드
    #학문의 역사 (주로 사회과학과 인문학) #철학 #대한민국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360 Page

책소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많은 리더들이 읽은 전쟁론의 고전, 『손자병법』


춘추시대 제후들 간에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난 뒤, 손자가 전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낸 『손자병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리더들에게 끊임없이 읽혀 온 고전이다. 손자가 이 책에서 논의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전쟁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파악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전쟁을 부정하거나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전쟁을 바라보고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손자병법』은 경제 사회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날카로운 통찰이 곳곳에서 번득이는 책이다.

이번에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새로 출간된 개정판 『손자병법』은 세계 최초로 사마천의 『사기』를 완역한 동양 고전 번역의 권위자,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 김원중 교수가 번역을 더욱 가다듬고 다양한 고전에 수록된 예시를 해설에 더해, 13편 6천여 자에 불과한 손자병법의 원문에 생생한 현장감을 불어넣고,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놓았다.

목차

서문
해제?싸움에 신중하되 싸우지 않고 이겨라

제1편 계計: 전쟁하기 전에 계획하라
전쟁은 존망을 결정한다 | 전쟁 전 헤아려야 할 다섯가지 | 전쟁 전 가
늠해야 할 일곱 가지 | 용병은 속임수다 |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전례】 와신상담 고사로 보는 오월전쟁

제2편 작전作戰: 전쟁을 하는 방법
비용을 계산하라 | 질질 끌면 패망한다 | 식량은 적지에서 충당하라 | 장
기전의 폐해 | 현지 조달이 전략이다 | 탈취한 물건으로 포상하라 | 전쟁의
목적은 승리
【전례】 식량 보급로가 막혀 45만 병사를 잃은 전쟁

제3편 모공謀攻: 모략으로 적을 제압하라
싸우지 말고 이겨라 |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위 중의 하위 | 적과 싸우는 몇
가지 원칙 | 군주가 장수의 일에 관여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 승리로 가는
다섯 가지 길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태
【전례 1】 벌교의 전략
【전례 2】 귀승과 지피지기의 전략

제4편 형形: 공격과 수비의 형세
적의 송곳니를 뽑고 싸워라 | 잘 싸웠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 완전한 승
리로 가는 길
【전례】 약소국이 강대국을 이기다

제5편 세勢: 전쟁 태세
작전의 네 가지 요령 | 감각을 마비시키는 전술 | 기세와 절도의 중요성 |
미끼로 유인하고 복병으로 공격하라 | 모나면 멈추고 둥글면 굴러간다
【전례】 판을 뒤집어 절대 열세를 우세로 바꾸다

제6편 허실虛實: 허실의 운용과 주도권 장악
먼저 가서 기다려라 | 행군과 수비의 원칙 | 공격과 수비의 불문율 | 유
형과 무형의 차이 | 예상을 뒤엎어 공격하고 수비하라 | 한 번 쓴 계책은 버린
다 | 물과 같은 이치
【전례】 '피실격허'의 전략

제7편 군쟁軍爭: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방략
가기 좋은 길은 도리어 나쁜 길이다 | 급한 군쟁은 삼가라 | 바람처럼 숲처
럼 불처럼 산처럼 | 북과 징은 눈과 귀다 | 네 가지를 장악하라 | 여덟 가지 금기사항
【전례】 조조와 유비의 한중 쟁탈전에서 유비의 우회 전략

제8편 구변九變: 아홉 가지 임기응변의 책략
다섯 지형에 따른 용병법 | 적을 믿지 말고 자신을 강하게 하라 | 장수가 경
계해야 할 다섯 가지 위태로움
【전례】 주아부周亞夫가 칠국의 난을 평정하다

제9편 행군行軍: 군대의 행군 원칙
상황에 따른 전투의 네 가지 방식 | 병사들의 건강과 환경 | 절대적으로 해
로운 지형[六害] |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법 33가지 | 병력의 숫자만 믿지 말
라 | 너무 친하지도 거리를 두지도 말라
【전례】 행군시 지리적 여건의 중요성

제10편 지형地形: 지형과 전쟁의 관계
여섯 지형으로 판단을 달리하라 | 장수의 과실로 인한 패배의 여섯 유형 | 진
정한 전쟁은 명예보다는 백성을 위하는 것 | 때론 자애롭게 때론 엄격하게 | 적
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
【전례】 제갈각, 난공불락의 단양丹陽을 얻다

제11편 구지九地: 아홉 가지 지형의 작전 원칙
전쟁터의 상황에 따라 싸우는 방식이 다르다 | 용병의 여덟 가지 원칙 | 적
지에 침투해서 싸우는 법 네 가지 | 뱀처럼 부려라 | 지붕에 올려놓고 사다리
를 거둔다 | 포위되면 방어하고 어쩔 수 없으면 싸운다 | 패왕의 군대 | 전쟁은
처녀처럼, 토끼처럼
【전례】 한신의 배수진으로 승리를 거두다

제12편 화공火攻: 불로 공격을 도와라
화공의 다섯 가지 유형 | 전술에 따른 화공의 다섯 가지 원칙 | 나라를 안전
하게 하고 군대를 온존케 하는 법
【전례】 적벽대전

제13편 용간用間: 간첩을 활용하라
사람을 통해 정보를 얻으라 | 다섯 종류의 간첩 활용법 | 간첩의 임무와 이중간첩
의 활용법
【전례 1】 회음후 한신의 몰락도 간첩 때문이다
【전례 2】 항우, 모사 범증范增을 잃다
【전례 3】 간첩이 아는 것 없이 돌아가면 의심받는다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인용

책속으로

서평

1. 최고의 번역으로 읽는 손자병법의 결정판!
- 『사기』의 번역자, 김원중 교수의 번역으로 스케일이 다른 손자병법을 만나다!


『손자병법』은 춘추시대, 제후 간의 치열한 전쟁을 직접 겪은 손자가 다양한 실례와 역사적 기록,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을 어떻게 치러야 하는가를 '13편, 6,000자'라는 짧은 글 속에 압축적으로 담아낸 동서고금의 명저다. 『손자병법』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 중의 하나로, 국내에도 여러 판본이 출간되었다. 그중에서도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의 김원중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인이 『사기』 전체를 완역했던 경험과 춘추시대의 수많은 문헌을 번역하고 참조했기 때문에 국내 어느 번역자보다 '손자병법'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당시 춘추시대의 배경에 비추어 탁월하게 설명해내고 있다. 수많은 번역판 중에서도 손자의 원래 목소리를 정확히 복원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김원중 교수의 판본으로 『손자병법』을 읽기를 독자들에게 권한다.

2. 전쟁을 해야만 한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
- 춘추시대의 치열한 전쟁을 겪은 현실주의자 손자의 전쟁관을 읽다!


『손자병법』에서 손자는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사회현상으로 보았다. 흔히 손자가 전쟁을 굉장히 좋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손자는 춘추시대에 자신이 직접 전쟁에 참여하여 많은 공을 세웠지만 전쟁에 신중을 기하는 입장이었다. 그렇다고 전쟁을 부정하거나 무시하지 않았다. 전쟁을 거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쟁에만 몰두하면 백성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쟁을 피하되,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래서 손자는 전쟁의 여러 계책 중에서 적국의 도시를 초토화시키지만 아군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는 '공성'을 최하위의 계책으로 본 것이다.

손자의 전쟁관은 전쟁 이후에 경제적 이득이 있는가에 달려 있었다. 그래서 적의 식량을 빼앗아 조달하거나, 포로를 아군으로 양성하는 등의 전술은 그런 그의 면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3. 동서고금, 치열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전략을 만나다!
- 시공을 떠나 사람들에게 치열한 사회를 살아가는 전략을 전해주는『손자병법』.


『손자병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리더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단지 6,000여 자에 불과한 책이지만 간결한 단어에 승패와 운명의 변화 원리를 놀랍도록 정확하게 압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은 단순히 전쟁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내용을 넘어, 인간의 심리에 관한 깊은 통찰을 전해준다. 싸워서 이기는 방법뿐 아니라,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오늘날의 중국을 탄생시킨 혁명가 마오쩌둥이나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늘 머리맡에 두었던 책이 『손자병법』임은 널리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나, 소프트뱅크의 창업자 손정의 등이 기업지침서로 삼았으며, 국내의 수많은 리더들이 꾸준히 읽어왔던 책이기도 하다.
『손자병법』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히 읽히는 것은, 전쟁의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인간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짧은 글 속에 함축적으로 담아, 언제든 새롭게 읽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원중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대통령직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인문학회·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논어』, 『손자병법』, 『노자 도덕경』, 『한비자』, 『정관정요』, 『채근담』,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특별기획 [통찰],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동양고전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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