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은 인생의 끝이다? 지금이야말로 다시 서야 할 시간이다!
일, 관계, 돈, 건강, 마음……
신중년의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하는 가장 현실적인 수업
50대의 하루는 길고 공백은 낯설다. 일하던 자리에서 이름이 지워지고 익숙했던 관계는 서서히 멀어진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조차 희미해지는 시기, 신중년. 가장 바쁘게 살았던 세월이 지나자 오히려 시간이 남고 그 시간 속에서 자신이 점점 작아지는 기분이 든다. 《마흔에 깨달은 인생의 후반전》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저자 김봉수가 이번에는 인생 2막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들고 돌아왔다. 저자는 퇴직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일상이 흔들리고 막막한 시기를 지나는 세대를 위해 이 책,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을 집필했다고 말한다.
직장에서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고, 가족에게는 더 이상 중심이 아니며, 사회에서는 점점 역할이 사라져가는 시기.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단호히 말한다. 이 책은 인생 후반기를 위한 여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1장은 신중년의 퇴직을 불안이 아닌 ‘새로운 삶의 신호’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2장은 경험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경제 모델을 보여 준다. 3장은 관계의 중심을 타인에서 ‘나’로 옮기는 법을, 4장은 체력과 마음의 루틴을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5장은 자신만의 길을 설계하는 법을, 마지막으로 6장은 ‘나답게 늙는 일’의 품격을 이야기한다.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은 현실을 냉정히 바라보되 체념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닥치는 퇴직 이후의 공백을 기회로 바꾸는 법, 익숙한 세계가 무너질 때 나를 다시 세우는 법, 한때 사회의 중심이었던 세대가 스스로의 방식으로 ‘다시 중심이 되는 법’을 알려 준다. 인생 후반의 가장 큰 적은 나이도, 시대도 아니라 ‘멈춤’이다. 이 책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든 신중년에게 이제 다시 배우고, 일하고, 살아갈 시간이라는 날카롭고 쓰디쓴 조언을 건넨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두 번째 삶을 위해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속도로 다시 걸어가자.
경험은 사라지지 않는다. 기록하는 순간 자산이 된다!
퇴직 이후의 공백을 ‘일’로 바꾸는 인생 2막의 기술
직함은 사라져도 경력은 남는다.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기록’과 ‘브랜딩’으로 되살리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선보인다.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은 일과 명함이 사라진 자리에 다시 자신을 세우는 법, 다시 말해 퇴직 이후의 삶을 새롭게 수익화하는 실질적 방법을 자세하게 담고 있다. 인생의 절반을 쌓아 온 경험이 이제 당신의 새로운 직업이 될 수 있다. 수십 년간의 업무 노하우, 사람과의 관계, 실패와 성공의 반복. 중년이 가진 노하우의 모든 것은 단지 과거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이자 여전히 사회에 필요한 자산이다. 이 책은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 블로그로 나의 전문성을 알리고, 강의나 전자책으로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까지……. 더 이상 퇴직은 끝이 아니라 나를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시작점이자 재해석할 기회임을 증명한다. 퇴직 이후 불안과 공허 속에 멈춰 선 세대에게 기록은 곧 생존이고 경험은 다시 일어서는 자본이 된다. 익숙한 세계가 끝난 자리에 새롭게 자신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이 책은 그들이 어떻게 퇴직 이후의 시간을 자신의 무대로 바꿔낼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스스로의 경력을 퇴장이 아닌 재출발로 바꾸는 구체적인 설계도가 필요한 당신에게 이 책은 두 번째 인생의 지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