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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루만


  • ISBN-13
    978-89-6147-484-9 (9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 이학사 / (주) 이학사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5-11-0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한스-게오르크 묄러
  • 번역
    유승무 , 최우영 , 박수호
  • 메인주제어
    사회학
  • 추가주제어
    사회, 정치철학 , 인물: 철학자, 사회과학자 , 사회이론
  • 키워드
    #사회학 #사회, 정치철학 #인물: 철학자, 사회과학자 #사회이론 #사회구조 #현대철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290 Page

책소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

루만의 이론에 대한 가장 명료한 해설

 

이 책은 20세기 사회이론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사상가, 니클라스 루만의 난해하지만 독보적인 이론을 명료하고 설득력 있게 해설한다. 지은이 한스-게오르크 묄러는 독일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을 서구의 지적 전통을 근본적으로 뒤집은 급진적 이론가로 조명하며, 파격적인 제목이 시사하듯이 루만의 사유를 ‘래디컬(Radical)’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내 루만이 기존 사회관을 어떻게 전복하고 넘어서는지 치밀하게 분석한다.

이 책에서 묄러는 어렵기로 정평이 난 루만의 사회이론을 명확히 전달하면서 이를 새로운 철학적 담론의 장으로 확장시킨다. 루만의 이론을 거의 모든 현대적 사유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려는 포괄적인 기획으로 논하는 것이다. 이 책은 루만의 이론이 단순한 사회 분석의 도구가 아니라 존재론적·인식론적 패러다임 전환의 시도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루만의 탁월한 사유를 독자 친화적이면서도 날카롭게 전달해준다.

목차

서문

 

1부 서론

 

제1장 트로이목마: 루만의 감춰진(너무 감춰지지는 않은) 급진주의

제2장 루만은 왜 그토록 고약한 책을 썼는가?

 

2부 철학에서 이론으로

 

제3장 네 번째 공격: 인간주의에 대한 반박

제4장 필연성에서 우연성으로: 철학의 카니발화

제5장 플라톤에 대한 마지막 각주: 정신-신체 문제의 해결책

제6장 생태학적 진화: 사회 창조론에 대한 도전

제7장 포스트모던 실재론으로서 구성주의: 차이의 가르침

제8장 유토피아로서의 민주주의: 정치의 해체

제9장 결론: 희망도 두려움도 아니다

 

부록 니클라스 루만(1927-1998): 간략한 지적 전기

약어

옮긴이 보론 루만의 사회학으로 가는 길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본문인용

책속에서

 

 

p. 16 루만은 민주적 참여란 관념을 의문시했다. 루만에 따르면 인민의 지배로서 민주주의 이념은 단지 유토피아적 공상이다.

 

p. 61 우리가 마치 우주, 자신의 신체 혹은 정신을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세계를 우리의 이상, 희망 혹은 의도대로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이다.

 

p. 61 루만은 자본주의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척하는 정치인들의 행동과 공약을 호피 인디언들의 기우제 춤과 비교하고, 둘 모두에게 똑같이 중요한 기능, 즉 “상황이 저절로 변할 때까지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확산시키는” 기능을 부여한다.

 

p. 130 루만의 이론은 다윈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간주했던 기독교적 관념을 무너뜨렸듯이 인간중심주의적 사회관을 급진적으로 파괴했다. 

 

p. 191 루만의 급진주의는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가? 루만을 이해하고 나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다르게 볼 수 있는가? 사회와 세계, 나아가 자신의 삶에 대한 루만의 태도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p. 209 우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며, “창조의 왕관”이 아니며, 우리 정신의 주재자도 아니다. 또한 우리는 사회 세계의 자율적 창조자도 아니다.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철학적 통찰과 지혜를 사용하려는 이전의 시도는 크게 실패했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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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한스-게오르크 묄러
니클라스 루만의 이론과 노장 철학에 두루 정통한 보기 드문 내력의 소유자로, 현재 마카오대학교 철학·종교연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덕적 바보(The Moral Fool)』(2009), 『루만 설명서(Luhmann Explained)』(2006), 『도덕경의 철학』(2006) 등 수많은 학술 서적과 논문을 저술했다. 지금도 철학 유튜브 채널(“무관심한 방황(Carefree Wandering)”, “움직이는 철학(Philosophy in Motion)”)을 운영하면서 학술 활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번역 : 유승무
한양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불교사회학』, 『마음사회학』(공저), 『내가 만난 루만』(공저)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썼다.
번역 : 최우영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현대사회의 위기와 동양사회사상』(공저)이 있으며 논문으로 「루만‧라캉‧카뮈를 통해 본 규범론의 새로운 지형학」, 「부정의 문화로서 니체‧루만‧묄러의 도덕비판론」 등이 있다.
번역 : 박수호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마음사회학』(공저), 『오늘의 사회이론가』(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행복 요인으로서의 사회적 인정」(공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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