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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별과 총


  • ISBN-13
    978-89-8345-156-9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시와반시 / 시와반시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5-0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종암
  • 번역
    -
  • 메인주제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시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6 * 187 mm, 112 Page

책소개

 

 이종암은 구름감별사. 재바르게 떠돌며 잘 놀고 잘 놀란다. 우리 동네에도 곧잘 들러 부르곤 한다. 승용차로 종횡무진 기웃대거나 열정의 축구(그는 문인들로 구성된 연분홍축구단 스트라이커다)로 단련된 튼튼한 다리로 길을 누빈다. 고향 청도와 포항의 구만리, 경남 사천, 단양 가곡, 동강과 서강 어디든 시집 곳곳에 그가 누빈 자국들이 찍혀있다. 그 길들이 닿는 곳은 ‘저마다의 꽃’인 사람들의 자리이고, ‘별을 따다 묵는’ 이들의 동네다. 때론 해원(解冤)과 영원성을 드러내는 주검의 자리[塚]로 이어지기도 한다. 꽃과 별과 무덤은 그의 독도법 상의 주요 부표이다. 한 부표에서 다른 부표로 건너가는 그 사이에서의 사무침과 낯섬의 인식. 그 인식, 그 경험과 기억을 솔직하고 간절한 말로 부각한다. 그래, 우리도 서로의 부표가 되어 ‘내려놓은 채’, ‘서로 사무치며’ 함께 떠돌아도 좋지 않겠는가, 하고 바란다. 이 시집이 함께 떠돌며 그윽하게 서로 묻는 꽃다운 권유의 말로 들리니까 말이다.

-이하석(시인)

목차

[1부] 꽃

저마다, 꽃

구만리

고래심줄

애인과 꽃놀이

오동꽃, 찬란

합장하는 개망초

육화산

조등, 오동꽃

청도에 가서

하목정 대청마루 꽃거울

윤슬에 대한 고찰

닻꽃

[2부] 총

시총

개밥바라기총

수를 놓다

건너가다

합장

페이스북에서 시를 줍다

음악

이총, 댕강무디

콩자반잡곡밥

자화상

청도

이육 할배가 청도로 간 까닭?

마이산

삼인행

하늘예금

[3부] 별

시인의 엄마

피아노를 치던 여자

시론

곡옥

그냥은 없다

흑흑, 홍홍, 희희낙락

본색

동강할미꽃과 별

이래저래

라다크 바람에 붙들린 사내

함께 눈부신 각각들

거조암 영산전 오백 나한상

구름감별사

감변

사자 대가리가 부처다

본문인용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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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종암
1965년 경북 청도 매전에서 출생하였고,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포항 대동고등학교 교사로 31년간 근무하다가 명예퇴직을 하고 자유인이 되었다. 1993년 『포항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0년 시집 『물이 살다 간 자리』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는 『물이 살다 간 자리』 외 『저, 쉼표들』 『몸꽃』 『꽃과 별과 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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