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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과 중국혁명 3


  • ISBN-13
    979-11-6742-664-2 (949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역락 / 도서출판 역락
  • 정가
    6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2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범송金范松
  • 번역
    -
  • 메인주제어
    아시아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아시아사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25 mm, 736 Page

책소개

20세기 중국혁명의 주역은 ‘중공(中共) 창시자’, 중국 공농홍군(工農紅軍)의 창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창건자 모택동이다. 이 또한 중국혁명과 작금의 중국사회를 이해하려면 ‘모택동 연구’가 필수불가결한 주된 이유이다. 한편 중국인들은 ‘공화국 창건자’ 모택동을 여전히 ‘구세주(救世主)’로 여기고 있다. 또 ‘모택동 신격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1세기 현재 중공의 지도이념인 모택동사상은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북경시 천안문(天安門)에 걸려 있는 큰 초상화의 주인공은 중국인들로부터 ‘국부(國父)’로 간주되는 모택동이다. 모택동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창건한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의 지위를 41년 동안 지켰다. 중국이나 외국을 물론하고 모택동은 동시대의 가장 탁월한 정치인이다. 또 그는 인류 역사상에서 보기 드문 걸출한 위인으로 평가된다. 위인(偉人) 모택동은 이상가(理想家)·정치가·(軍事)전략가·철학가·시인이다. 실제로 ‘홍군 통솔자’ 모택동이 중공 영수(領袖)로 재위(1938~1976)한 기간은 장장 38년이었다.

모택동은 개인적으로는 천재성을 가진 독특하고도 걸출한 인물이며 역사적으로는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큰 변화와 기적을 창출한 우뚝 솟은 봉우리다. 또 혁명가인 그는 시인이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사상가이다. 20세기 위대한 정치가·사상가로 공인된 모택동은 현대 중국의 사상 형성과 사회제도 설립에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또 20세기 국제정치의 판도 형성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모택동에 대한 연구는 유의미한 연구과제로 부상했다. 이와 같은 세계 현대사의 중심 인물이 한국과 악연이었다는 것은 서로에게 불행한 일이었다. 한국전쟁과 중공의 참전은 한국인들로 하여금 모택동의 중국을 ‘주적(主敵)’으로 여기게 만들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毛澤東)악마화 작업이 꾸준히 지속됐다. 신중국 창건자 모택동은 ‘20세기 진시황’, ‘철권 독재자’ 등 무한 권력을 휘두른 ‘영원한 주석’으로 불린다. 중국의 상징인 천안문 성문에 걸린 모택동 초상화는 13억 중국인민을 굽어보고 있고 그의 주검은 미라(Mirra)로 모주석(毛主席) 기념당에 안치돼 있다. 

이 책은 총 세 권이다. 세 개의 장(章)으로 구성된 제1부는 ‘산대왕(山大王)’이 된 ‘(中共)창건자라는 제목으로 조금은 자가당착적이다. 실제로 ‘중공 창건자’가 산에 올라 ‘비적 두목’이 된다는 것은 퍽 자기 모순적이고 다소 이율배반적이다. 제1장의 주된 내용은 ① ‘개구쟁이’ 소년과 14세의 신랑(新郞) ② ‘동량지재(棟梁之材)’와 말단 열병(列兵) ③ 성립(省立)중학교 입학과 도서관 독학 ④ (長沙)사범학교의 ‘은사’와 ‘사건사고’ ⑤ 유심론자 양창제와 신민학회 창립 등이다. 제2장의 주된 내용은 ① 북경대학 취직, 마르크스주의 신봉 ② ‘공산당 창건자’, 노동운동 리더 ③ 국공합작(國共合作)의 ‘열성 지지자’ ④ ‘중공 창건자’, 국민당 ‘선전부장’ ⑤ 기로에 선 농민운동의 ‘대부’ 등이다. 제3장의 주된 내용은 ① 남창봉기와 추수봉기 ② 정강산(井岡山) 진출과 ‘당적(黨籍) 박탈’ ③ ‘주모(朱毛) 회사’와 ‘8월실패’ ④ ‘홍4군’ 하산(下山), 군권(軍權) 박탈 ⑤ 민서(閩西) 근거지 확장, 정강산 근거지 상실 등이다. 제1부장의 핵심적 내용은 모택동의 ‘군군 박탈(1929.6)’과 홍군 지도자 복귀(1929.11)이다.

제2부 ‘삼낙삼기(三落三起)’한 홍군 지도자는 제4~제6장으로 구성됐다.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주석의 실각(제4장)’의 주된 내용은 ① ‘입삼노선(立三路線)’과 홍군의 대도시 공격 ② ‘부전사변(富田事變)’과 숙반(肅反)운동 ③ 세 차례 반(反)‘포위토벌’ 승전 ④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주석 당선, 녕도(寧都)회의 실각 ⑤ 모택동의 ‘수난시대’ 등이다. ‘장정(長征), ‘홍군 통솔자’ 등극(제5장)’의 주된 내용은 ① 제5차 반‘포위토벌’ 실패 ② 장정 개시, ‘포위권’ 돌파 ③ 준의회의(1935.1), ‘홍군 지도자’ 복귀 ④ 양군(兩軍) 회사(會師), 중앙홍군의 북상 ⑤ ‘홍군 통솔자’에서 중공 영수로 등극(제6장)의 주된 내용은 ① 섬북(陝北) 근거지 정착, 중앙홍군의 ‘동정(東征)’ ② 장국도의 ‘남하’와 홍군 3대 주력의 ‘섬북 회합’ ③ ‘서안사변(西安事變)’ 발발과 ‘평화적 해결’ ④ 연안(延安) 이주, ‘국공합작’ 실현 ⑤ 정적(政敵) 왕명 제어, 중공 영수 등극 등이다. 제2부의 하이라이트는 장정(1935.7) 중 모택동·주은래(毛周) 지위 역전과 숙명의 라이벌 장국도와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모택동의 ‘황급한 도주(北上)’이다.

제3부 ‘정풍운동과 모택동사상’은 환남사변(皖南事變)과 대생산운동(제7장)·정풍운동과 ‘소련파’ 제거(제8장)·‘중공 7대(七大)’, 모택동사상의 출범(제9장)으로 구성됐다. 제7장의 골자는 ① 국민당의 반공(反共)과 중공의 반‘충돌’ 투쟁 ② 환남사변(1941.1)과 중공의 대반격 ③ ‘변구(邊區)’ 건설과 경제위기 극복이다. 제8장의 주된 내용은 ① ‘9월회의(1941)’와 ‘삼풍(三風)’ 정돈 ② 주요 정적 제거, 중공 영수(領袖) 지위 확립 ③ (延安)문예계 정풍과 ‘실족자 구조(搶救)’ 운동 ④ ‘9월회의(1943)’와 ‘역사결의(歷史決議)’ 등이다. 제9장의 핵심 내용은 ① ‘중공 7대(1945)’와 (七大)중앙위원 선출 ② 마르크스주의 ‘중국화(中國化)’와 모택동사상 정립 ③ 모택동사상의 변천과 우여곡절 등이다. 제3부의 ‘압권(壓卷)’은 중공 지도자 모택동이 독소전쟁 발발(1941.6)과 공산국제 해체(1943.5)를 이용해 (延安)정풍을 단행, 두 차례의 ‘9월회의’를 통한 왕명 등 ‘소련파’의 제거이다. 한편 ‘(中共)7대 개최’와 중공 독립을 의미하는 모택동사상에 관한 졸견(拙見)은 졸저의 ‘백미(白眉)’라고 감히 자부한다.

목차

제3부 정풍운동과 모택동사상 

 

제7장 환남사변(皖南事變)과 대생산운동 

 

제1절 국민당의 반공(反共)과 중공의 반‘충돌’ 투쟁 

1. 국민당의 ‘용공(溶共)’과 ‘중공 제약(限共)’ 정책 

2. 국민당의 ‘반공(反共)’과 중공의 군사적 반격 

 

제2절 환남사변과 중공의 반격 

1. 대파습전역(大破襲戰役)과 제2차 ‘반공고조’ 

2. 스탈린의 ‘장개석 원조’, 연안·모스크바의 ‘의견 대립’ 

3. ‘엽항(葉項)’ 갈등과 항영의 ‘항명(抗命)’ 

4. 중공의 반격과 제3차 ‘반공고조’ 무산 

 

제3절 ‘변구(邊區)’ 건설과 경제위기 극복 

1. ‘3·3제(三三制)’ 실시와 ‘정병간정(精兵簡政)’ 

2. (邊區)경제발전과 대생산운동

 

제8장 정풍운동과 ‘소련파’ 제거 

 

제1절 ‘9월회의(1941)’와 ‘삼풍(三風)’ 정돈 

1. ‘당서(黨書)’ 편찬, ‘9월회의(九月會議)’ 개최 

2. ‘학풍(學風)’ 개조와 ‘3풍(三風)’ 정돈 

 

제2절 주요 정적 제거, ‘영수(領袖)’ 지위 확립 

1. ‘숙명의 라이벌’, 모택동과 왕명의 권력투쟁 

2. 유소기의 부상과 장문천(洛甫)의 ‘좌천’ 

 

제3절 (延安)문예계 정풍과 ‘실족자 구조(搶救)’ 운동 

1. (延安)문예좌담회 개최, 성과와 ‘후유증’ 

2. ‘(反黨)분자’ 왕실미(王實味)와 (左翼)작가 정령(丁玲) 

3. 본격적 ‘간부 심사(審幹)’와 ‘실족자(失足者) 구조’ 운동 

 

제4절 ‘9월회의(1943)’와 ‘역사결의(歷史決議)’ 

1. ‘9월회의(1943)’와 ‘왕명노선(王明路線)’ 청산 

2. ‘7중전회’에서 ‘역사결의(歷史決義)’ 통과 

 

제9장 ‘중공 7대(七大)’와 모택동사상의 출범 

 

제1절 ‘중공 7대’와 (七大)중앙위원 선출 

1. ‘7대(七大)’ 개최 논의와 준비 과정 

2. (七大)예비회의와 ‘중공 7대(七大)’ 개최 

3. (七大)중앙위원 선출, ‘중공 제1세대’ 영도집단 출범

 

제2절 마르크스주의 ‘중국화(中國化)’와 모택동사상 정립 

1. 마르크스주의 ‘구체화(具體化)’와 ‘중국화(中國化)’ 

2. 탁월한 (軍事)전략가, 모택동의 군사사상 

3. 모택동사상의 변천과 우여곡절 

1) 모택동사상의 발전과 ‘모택동주의(Maoism)’ 

2) 모택동사상의 ‘잠적’과 ‘부활’ 

3) 모택동사상과 등소평이론의 ‘차이점’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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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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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범송金范松
1966년생, 사회학자·인구학자·언론인. 필명(筆名) 청솔(靑松)
한국외국어대학·대련대학·(北京)중앙민족대학에서 초빙·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10여 간의 학위 공부 와 강의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한국외국어대학 에서 석사, 2010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중국에서 칼럼집 󰡔재주부리는 곰과 돈 버는 왕서방󰡕을 출간, 흑룡강신문(哈爾濱) 논설위원으 로 위촉됐다. 연구 논문으로 「중국의 한류 열풍과 협한류에 대한 담론」 외 다수가 있다.
2009년 한국에서 첫 신간인 󰡔그래도 희망은 대한 민국󰡕, 󰡔가장 마음에 걸린다󰡕를 글누림출판사에서 출간했다. 200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해외동포 국제세미나, 제3차 세계한인정치인대회(Seoul)에 참석해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2010년 박사논문을 보완해 출간한 연구서 󰡔동아시아 인구정책 비교연구󰡕(역락)는 2011년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2011년 ‘한국인물사전(聯合News)’에 재외동포학자로 선정 등록됐다.
2011년 네이버 인물정보에 인류학자로 등록되었다.
2010년대 POSCO CDPPC(大連) 대외 부사장으로 다년간 근무, 2016년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들󰡕을 한국에서 펴냈다. 각종 (韓中)학술회의에서 주제 발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현재 대련대학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北京)중 앙민족대학 한국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지내며 학술연구와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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