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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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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

우당탕탕 아이를 키우는 교사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 가이드


  • ISBN-13
    979-11-89249-85-4 (05370)
  • 출판사 / 임프린트
    빈티지하우스 / 빈티지하우스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2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사비나
  • 번역
    -
  • 메인주제어
    십대: 부모용가이드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십대: 부모용가이드 #adhd #자녀교육 #청소년 #초등학생
  • 도서유형
    전자책, EPUB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책소개

우리 아이가 ADHD일지 의심된다면……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이 걱정된다면……

여기 ADHD 아이를 키우는 교사 엄마의 이야기에 주목해 주세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 유난히 튀는 행동을 보이는 아이,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아이……. 혹시 우리 아이가 ADHD일지 의심된다면, ADHD 아이를 키우는 교사 엄마의 이야기에 주목하길 바랍니다.

ADHD의 유병률은 대략 5~8%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 한 반에 1~2명의 아이들이 ADHD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ADHD에 대한 편견으로 진단을 잘 받지 않는 우리나라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그 이상일 가능성도 높지요. ADHD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학교생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친구들과의 인간관계와 학업도 쉽지 않지요.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는 12년 차 중학교 교사가 ADHD 아이를 키우면서 얻은 경험과 교직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ADHD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ADHD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잘 자랄 수 있다는 용기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ADHD, 너였구나

1 우리를 괴롭히던 게 ADHD라니

2 우리 아이가 혹시 ADHDF일까 의심하고 있다면

3 조기 진단을 막는 편견들

4 중학생, 고등학생도 늦이 않았어요

5 조기에 진단받으면 뭐가 좋냐고요?

6 약을 꼭 복용해야 할까요?

 

2장. 우당탕탕 일상 정리하기 

1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건 오직 습관입니다

2 과잉행동과 충동성,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ADHD라서 어쩔 수 없는 건데, 이해해주면 안 될까요?

4 중독을 경계하세요

5 아이와의 일상 속에서 약물 부작용과 마주하기

6 ADHD와 싸우는 일상 속, 우리의 목표

 

3장. 학교가 더 이상 두렵지 않도록

1 엄마로서 내가 얻는 것, 콜 포비아

2 담임 선생님께 말해도 될까요?

3 중학교 교사가 알려주는 학교생활 꿀팁

4 학교폭력,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도록

 

4장. 학습을 포기하지 마세요

1 공부를 포기해야 할까요?

2 아이의 학습, 루틴으로 만들면 쉬워집니다

3 아이의 학습, 이런 것이 어렵습니다

4 아이의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끝맺음

5 책이 왜 싫은 것일까?

6 우리 아이도 학원에 다닐 수 있을까요?

7 우리 아이들의 강점이 빛나는 곳을 찾아주세요

8 사춘기 아이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5장. ADHD라서 더 어려운 관계의 문제들

1 무엇보다 중요한 사회성, 밀착 코칭하기

2 부모의 코칭이 어떤 사회성 수업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3 단짝도 없고 무리에도 끼지 못하는 아이들

4 ADHD와 분노가 만날 때

 

6장. ADHD 아이의 엄마로 산다는 것

1 엄친아보다 두려운 아친엄과의 관계

2 나를 살리는 지지자들을 곁에 두세요

3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사람

 

7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나

1 아이를 키우며 잃지 말아야 할 자세

2 나와 아이의 삶을 분리하세요

3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유지하는 법

4 비교 지옥에 빠지지 마세요

 

에필로그 

감사의 말

본문인용

부모님들이 검사를 미루고 약물 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를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 없이 우리 가족끼지 잘 해보겠다고 1년간 버티면서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 없이 아이의 ADHD를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요. 그래서 이제는 약물 치료를 피한다는 선택지를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만약 약물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면, 그 전에 아이의 학교생활이 편안해질 수 있게끔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각종 부작용이 초반 3개월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아이의 부작용만큼 힘든 것이 바로 그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의 불안한 마음입니다. 약을 먹였다가 안 먹였다가 하면 아이와 부모 모두 힘든 시간만 늘어납니다. 그렇기에 약물 치료는 투약에 대한 부모의 불안감을 반드시 뒤로 할 수 있을 때 시작해야 합니다. 주치의를 믿고 약물 치료가 옳은 길이라는 확신이 들 때 시작하기 바랍니다.

_약을 꼭 복용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과잉행동을 멈추고 싶을 때 숫자를 거꾸로 세봅니다.

우리 아이들은 주의력 전환 속도가 늦어 부모와 선생님의 요구 행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바로, 즉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하지만 카운트다운을 하면 아이의 처리 속도는 빨라집니다. 시간제한이 생기면 행동을 멈추거나 다른 행동으로 전환하기 쉽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거꾸로 세는 것입니다. 숫자를 거꾸로 세면 0에 대한 긴박감에 자신의 행동을 빠르게 수정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10까지 세면 아이는 11도 있고 12도 있다는 것을 심리적으로 알기 때문에 주의력 전환이 잘 안 됩니다.

숫자를 계속 세게 되면 아이는 반항심을 보일 때도 분명 있습니다. 이 문제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느냐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정어보다 긍정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_과잉행동과 충동성,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정리정돈이 어려운 아이들은 정리를 도와주는 물건을 챙겨주면 좋습니다. 정리는 잘 분류하는 것입니다. 책상 서랍과 사물함에서 사용할 정리 바구니를 준비하면 물건을 대충 쑤셔 넣지 않고 분류하여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학습지를 모아두는 파일 가방도 도움이 됩니다. 아코디언처럼 생겨 여러 칸으로 나눠진 파일 가방은 손잡이도 있어 가방처럼 들 수 있고 쏟아져 나올 일도 없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지들이 많아집니다. 중학생들도 학습지 정리를 못 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수업 시작과 함께 학습지를 꺼내라고 말하면, 과목별로 분류된 학습지를 바로 꺼내는 학생도 있고 서랍에서 모든 교과서를 꺼내 학습지를 찾는 학생도 있습니다. 그렇게 수업 시간 5~10분을 허비하지요. 파일 가방은 아이의 체계화된 학습지 분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_중학교 교사가 알려주는 학교생활 꿀팁

 

우리 아이들의 학습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ADHD 아이들의 학습법은 달라야 합니다. 충동성, 과잉행동, 주의집중력 결핍이라는 특성은 분명 아이의 학습에 핸디캡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학습을 시작하는 것도 힘들게 만들고, 지속해서 완료하는 것도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핸디캡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의 학습을 매일의 루틴으로 만들어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밥 먹고, 양치하고, 출근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고 실행하지 않지요. 그냥 자연스럽게 할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루틴이고, 매일 하는 활동이 자동화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시작하기도 쉽고 마치기도 수월해지는 것이죠. 학습도 마찬가지로 루틴으로 만들어 자동화시킬 수 있습니다.

_아이의 학습, 루틴으로 만들면 쉬워집니다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세 가지 탓을 주의해야 합니다. 바로 내 탓, 아이 탓, ADHD 탓입니다. 우리 아이가 ADHD인 이유가 아이의 폭력성과 과잉행동을 내가 너무 받아줘서라고 생각하는 ‘내 탓’, 평온해야 할 내 인생이 불행해진 것은 아이 때문이라는 ‘아이 탓’, 평범한 또래의 행동과 충분히 훈육이 가능한 행동들도 모두 ADHD 때문이라고 편하게 치부해 버리는 ‘ADHD 탓’. 이 세 가지 탓으로 우리가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어제보다 내가 잘한 일 한 가지, 아이를 위해 헌신한 일 한 가지를 매일 생각하세요. 그리고 글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다는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를 위해 봉사한 자신을 의식하며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_아이를 키우며 잃지 말아야 할 자세

 

서평

가수 비비, ADHD 고백!! 학창시절 왕따까지 당해!!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학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가수 비비가 본인의 ADHD 진단 사실을 고백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비비를 비롯하여 에스파의 닝닝, 은지원, 박소현 등도 본인의 ADHD를 고백했는데요.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와 ADHD에 대한 편견으로 진단을 미뤄왔던 사람들도 성인이 되어 본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스스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분위기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사실 성인 ADHD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ADHD는 학창시절부터 함께 했습니다. ADHD의 유병률은 대략 5~8%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면 한 반에 1~2명의 아이들은 ADHD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ADHD에 대한 편견으로 진단을 잘 받지 않는 우리나라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그 이상일 가능성도 높지요.

 

가수 비비의 고백처럼 ADHD 아이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학교생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친구들과의 인간관계와 학업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심한 경우 왕따를 당하거나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ADHD가 의심되거나 ADHD를 진단받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하고, 친구관계와 학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는 12년 차 중학교 교사가 ADHD 아이를 키우면서 얻은 경험과 교직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ADHD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친구관계와 학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ADHD에 대한 편견!

부모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아이, 유난히 튀는 행동을 보이는 아이,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아이……. 혹시 우리 아이가 ADHD일지 의심된다면, 부모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아이들을 도와주길 바랍니다. ADHD 아이들을 도와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편견과 인터넷의 불확실한 정보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ADHD에 대한 바른 이해와 ADHD 아이들에게 맞는 훈육으로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시작했다면,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고 남들보다 조금 늦을지 몰라도 ADHD 아이들의 특성을 잘 파악한다면 학교생활도 학업도 잘 해낼 수 있습니다. ADHD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중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인 《우리 아이가 ADHD라고요?》의 저자는 본인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ADHD 아이들을 잘 키우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학교생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게 하는지 등 ADHD 아이들의 특성을 잘 파악한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사비나
12년 차 중학교 교사이자 초등학생 ADHD 아이 세모를 키우는 엄마. ADHD와 신경다양성 아이들이 살아갈 편안한 사회를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글을 쓰는 작가다. 학교와 집을 오가며 바쁘게 사는 워킹맘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삶에 아이의 ADHD 진단은 예상치 못한 변수였다. 아이의 ADHD 진단 이후, 일상은 무너졌고 책들을 아무리 열심히 읽어보아도 불안한 마음과 우울한 감정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았다. ADHD 아이와의 일상은 매일이 예상 밖이었고 세상에 나 같은 불행한 엄마가 또 있을까 생각하며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나처럼 벽을 쌓고 홀로 고립되어 있을 누군가의 마음에 닿기 위해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ADHD 아이를 키우는 교사맘이자 작가로서 나와 같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게 되었다. 정신건강의학과와 ADHD에 대한 편견이 짙은 우리나라에서 ADHD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무겁고 외로운 일일 수밖에 없다. 이 책에 담은 마음은 오직 하나다. “ADHD라는 단어가 우리 삶에 들어왔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우리도 우리의 아이도 나아가는 삶, 성장하는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이 책을 통해 ADHD 아이를 키우며 얻은 경험과 교직에서 경험한 통찰을 학교가 어렵고 두려운 부모들과 나누고 싶다. 이 세상의 모든 ADHD 아이와 부모들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브런치 스토리 : brunch.co.kr/@sabinalee
인스타그램 : @momlovesadhd
유튜브 '이사비나쌤의 ADTV' : www.youtube.com/@momloves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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