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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팅 트라이앵글


  • ISBN-13
    979-11-7217-138-4 (03680)
  • 출판사 / 임프린트
    한국학술정보 / 이담북스
  • 정가
    3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2-2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문홍식
  • 번역
    -
  • 메인주제어
    연기기술
  • 추가주제어
    배우, 연기자 , TV , 영화 , 영화, TV, 라디오 장르: 드라마 , 공연예술 , 영화, TV, 라디오, 공연예술 장르 , 인터넷 및 디지털 미디어: 예술 및 공연 , 기타 공연예술 , 영화, TV, 라디오, 공연예술: 동반작품 , 인물: 예술인, 연예인, 방송인
  • 키워드
    #연기기술 #배우, 연기자 #TV #영화 #영화, TV, 라디오 장르: 드라마 #공연예술 #영화, TV, 라디오, 공연예술 장르 #인터넷 및 디지털 미디어: 예술 및 공연 #기타 공연예술 #영화, TV, 라디오, 공연예술: 동반작품 #인물: 예술인, 연예인, 방송인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88 * 256 mm, 348 Page

책소개

연극영화과 학생 및 기성 배우와 감독을 위한 필독서

카메라 연기의 빗장을 푼 Master Key

--

책 제목 『액팅 트라이앵글』은 '저자'가 세계 최초로 정의한 카메라 연기 용어이다.

 『액팅 트라이앵글』은 카메라 연기의 3박자, 카메라 연기의 (3요소인) '트라이앵글'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카메라 연기는 연극 연기와 달리 카메라와 호흡하는 것이며, '배우와 카메라 · 촬영감독', 이 셋의 합이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카메라 연기는 완성된다.”라고 말한다. 

 “카메라는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또 다른 파트너이자 뗄 수 없는 공조 관계.”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배우는, 카메라를 알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의 연기를 기록하는 하나의 기계로 인식할 뿐 상대 배우와의 연기에만 집중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 책은, 카메라 연기의 완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해부학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세계 거장 감독들이 비전문 무명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데뷔시켜,

 '칸 · 베니스 ·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을 받게 한 그들만의 숨은 비결을 소개했다(칸 황금종려 수상자 '누리 빌게 제일란' 감독을 비롯해,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이자 〈레버넌트〉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코언 형제' 외 25인의 연기 디렉팅 노하우).

 

신인은 물론이며 기성 배우에 이르기까지, 독학으로 연기를 배울 수 있도록 시나리오 분석에서부터 대사 읽기와 카메라 연기의 완성까지를 단계별로 정리했다. 

그뿐만 아니라, 카메라 오디션 방법과 감독들이 선호하는 프로필 사진을 찍는 요령과 현장에서 만난 감독이나 조감독과의 인연 맺기 및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 링크 영상과 오디오 및 오리지널 삽화와 도표를 사용했다.

 

또한 신인과 기성 배우들이 스스로 '본인의 연기력'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를 제공했으며, 그에 따른 연기 재활과 재교육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배우 생활과 연기지도 · 극작 · 드라마 연출 등을 해온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지난 30여 년간 현장에서 느끼고 체득한 방식을 집대성한 보고서이자, 카메라 연기자와 감독을 위한 연기 텍스트북이다. / 서문 중) 

 

 

목차

프롤로그 

잠재된 나의 연기력을 찾는 것 · 006 

 

Ⅰ. 개관 

연극과 영화의 차이 · 031

• 연기의 기원

• 영화의 기원

• 연극 vs 영화

• 예술의 주체자

• 통찰력

• 집중력

• 순발력

 

Ⅱ. 연기훈련

리셋 & 리뉴얼 · 051

• 결단

• 방법

• 코칭

• 체크 리스트

• 연기의 동기부여

 

시나리오 분석 · 078

• 챕터 나누기

• 역할 분석

• 상상력 더하기

  

시나리오 바로 읽기, 바로 말하기 · 096

• 기본 용어

• 읽기

• 말하기

• 발음

• 교정 Tip

 

전체 리딩과 호흡 · 118

• 대사 수정

• 감정 분할

• 긴장과 이완

• 발성

• 호흡

 

Ⅲ. 카메라 연기 

카메라는 배우의 연기를 담는 그릇이다 · 169

• 액팅 트라이앵글

• 이동과 액팅

• 프레임 연기

  

샷 변화에 따른 연기 · 194

• 마스터 샷

• 오버 숄더

• 버스트 샷

• 클로즈업

 

슈팅과 액팅 · 217

• 감독과 배우의 관계

• 리허설과 디렉팅에 따른 연기

• TV 녹화 리허설

• 이미지너리 라인

• 시선 처리

•   듣기와 리액션

• 인물과 상황에 집중하라

• 생활 연기

• 블루스크린 연기

 

감사의 말 · 325

• 출판사와 저자는 다음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Ⅳ. 에필로그

배우가 갖출 그 밖의 요소들 · 279

• 촬영 전 배우가 할 일

• 기다림의 예술

• 캐릭터 창조를 위해 망가져라

• 인연의 끈을 놓지 말라

• 셀프-PR

• 감독이 선호하는 프로필 사진

• 배우의 성형

• 카메라 오디션의 A to Z

 

부록

용어 · 331

관련 화보 · 338

찾아보기 · 342

 

본문인용

드라마에 승선한 배우에겐 역할의 크기와 무관한, 주어진 ‘초목표(超目標)’와 ‘관통행위(貫通行爲)’가 있기 마련이다. 초목표란 주인공이 끊임없이 갈구하는 드라마의 최종목적이며, 그 목적 수행을 위해 겪게 되는 모든 과정이 관통행위이다. 조연이나 단역에게도 이처럼 각자에게 주어진 초목표와 관통행위는 내용과 크기가 다를 뿐 동일하게 수반된다. 배달부에게는 배달해야 하는 이유가 생겨날 것이고, 도주하는 자에게는 도망쳐야만 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좋은 원석을 캐기 위해 땅의 광물을 먼저 분석하듯, 좋은 연기를 위해서도 철저한 역할 분석만이 그 해답이다.

  •  – 85~86쪽, 시나리오 분석_‘역할 분석’ 중에서

 

건축 설계자가 그린 도면을 시공자가 어떻게 요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상상하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이다. 연기 역시 시나리오라는 설계도 위에, 배우가 캐릭터의 골조를 세워 덧붙일 외벽 자재와 실내 마감재를 어떻게 선택하고 활용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모델링(modeling) 과정이 필요하다. ‘상상(想像, imagination)’의 사전적 의미는, 실현 가능성을 둔 아직 경험하지 못한 ‘행위’나 ‘형상’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상상’은 공상(空想, fantasy)과는 다르다. 상상엔 ‘재생(playback)적 상상’과 ‘창조(creation)적 상상’이 있다. 배우는 자신의 캐릭터 창조를 위해 내면과 외면에 덧입힐 재료(材料)를 찾아야 한다. 재료 찾기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 91~92쪽, 시나리오 분석_‘상상력 더하기’ 중에서

 

배우는 내가 하고 싶은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쓴 허구의 인물을 감독 의도에 맞게 연기해 주는 협력자이자 창작자이며, 작품을 완성하는 키를 쥐고 있는 동업자의 관계이다.

– 124쪽, 전체 리딩과 호흡_‘대사 수정’ 중에서

 

배우는 호흡으로 감정을 조절하며, 대사의 강약과 유속을 조절한다. 그뿐만 아니라 걸음걸이와 어깨, 뒤통수의 연기까지 총체적 연기를 주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호흡이다. 호흡에 ‘감정’과 ‘대사’와 ‘반응’을 맡기는 것이다. 심장의 맥박과 무관하게 나의 호흡을 죽이고 · 살리고 · 멈추고 · 조이며 폭발시키는 절대적 이유는, 곧 ‘감정과 대사 · 리액션’을 하기 위함이다.

– 148쪽, 전체 리딩과 호흡_‘호흡’ 중에서

 

단순히 ‘나는 연기할 테니, 카메라 너는 나를 찍어라.’는 식의 태도는 안 된다. 배우는 상대 역할들과의 연기는 물론이며, 카메라와의 진정한 교감(交感)이 있어야만 훌륭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카메라를 알지 않고는 진정한 교감이 일어날 수 없다. 연극과 달리 카메라 연기가 어려운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 170쪽, 카메라는 배우의 연기를 담는 그릇이다_‘카메라 연기’ 중에서

 

‘카메라’와 ‘촬영감독’은 배우의 연기를 관객에게 전하는 유일한 매개체이자, 기술 스태프임과 동시에 ‘배우와 함께 연기하는 공조(共助) 관계의 파트너(partner)’라는 사실이다. 이는 카메라 연기의 ‘완성’을 위한 뗄 수 없는 (연기의 3박자인) ‘3요소’의 절대적 구조다. 나는 이것을 ‘액팅 트라이앵글(Acting Triangle)’이라 정의한다.

– 178쪽, 카메라는 배우의 연기를 담는 그릇이다_‘액팅 트라이앵글’ 중에서

 

촬영장에서 진행되는 배우들의 모든 연기는 카메라를 리드(lead)해 움직인다. 연출된 카메라의 동선을 따라 걷는 장면도, 근본적인 움직임(movement)의 원인은 배우의 ‘감정’과 ‘행동’을 따라 카메라가 ‘반응(反應)’하는 것이다. 배우의 동선은 감독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속 캐릭터의 의지에 따라 ‘걷고 · 뛰고 · 멈추고 · 돌아서는 것’이다.

– 180쪽, 카메라는 배우의 연기를 담는 그릇이다_‘액팅 트라이앵글’ 중에서

 

배우는 내면의 심리를 얼굴의 그림(畵)으로 그려야만 한다. 그림으로 그리지 않은 화가의 생각(念)은 읽을 수 없다. 배우의 연기 역시, 관객이 볼 수 있는 도화지(圖畵紙)인 얼굴에 마음의 상태가 여과 없이 그려져야만 한다.

– 236쪽, 슈팅과 액팅_‘시선처리’ 중에서

 

시나리오 읽기에서부터 강조했지만, 연기란 ‘상황(狀況)’에 집중하면 ‘감정(感情)’이 유발되고, 그 감정은 ‘대사(臺詞)’와 ‘행동(行動)’으로 이어진다. 시나리오를 분석할 때는 대사와 지문을 통해 전체와 부분을 이해하게 되지만, 연기는 대사와 지문만으로 감정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 · 외부적으로 직면한 상황(situation)과 전조(sign)에 의해 감정이 유발되며 대사와 행동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인물과 해당 신의 상황(狀況)에 집중(集中)한다는 것은, ‘메소드(method)’의 몰입(沒入) 연기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 241~242쪽, 슈팅과 액팅_‘인물과 상황에 집중하라’ 중에서

 

자신이 연출한 캐릭터의 완벽한 연기 구축은 위험하다. 완벽한 연기는, 내일 촬영 현장에서 리허설을 통해 서로 간의 최종 조율(調律)이 끝난 뒤에 보여줄 몫이다. 촬영을 앞둔 배우는 구기종목의 단체 경기를 앞둔 선수와도 같다. 축구공이나 배구공을 드라마의 주제(主題)라고 가정해보자. 시합 전 공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다. 내일의 경기를 위해 선수(배우)는 다양한 변수를 예측하고 대비해야겠지만, 결국 경기(연기)는 현장에서 뛸 때 완성되는 것이다.

– 281~282쪽, 배우가 갖출 그 밖의 요소들_‘촬영 전 배우가 할 일’ 중에서

서평

이 책은, 배우와 카메라 간에 겪게 되는 불협화음의 원인을 단숨에 해결시켰다. 

 우린 그동안, 카메라 연기의 트라이앵글이 있다는 사실을 왜 몰랐을까! 

『액팅 트라이앵글』은 배우와 감독에게 있어 신대륙의 발견만큼 위대하고 경이로운 연기의 신세계를 맛보게 할 것이다. 

(최상호 촬영감독 / <고산자, 대동여지도>, <웰컴 투 동막골> 외 21편 촬영. '황금 촬영상' 수상)

 

배우들은 연출자인 감독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그에 반해, 자신의 연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뽑아내고 함께 호흡하는 카메라와의 소통과 교감은 실패할 때가 많다. 『액팅 트라이앵글』은, 뗄 수 없는 배우와 카메라· 촬영감독, 이 셋의 연기 조화의 성패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이성제 촬영감독 / <추격자>, <용의자> 외 19편 촬영. '대종상 촬영상' 수상)

 

100년이 넘은 세계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용어'가 탄생했다. 

 『액팅 트라이앵글』은 지구촌 모든 배우와 감독, 그리고 영화 학교에서 영원히 사용하게 될, 카메라 연기를 끌어내고 조율하는 하나의 대명사가 될 것이다.

(박종철 촬영감독 / <비상선언>, <최종병기 활> 외 25편 촬영. '부일영화상' 촬영상 수상 외)

 

수많은 연극 연기론에 비해, 카메라 연기론은 세계적인 기근 상태다. 

 이 책은 감독과 배우를 비롯한 연기 지도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빗줄기가 분명하다. 한국의 이론 『액팅 트라이앵글』이 세계 시장에 깃대를 꽂고, 기준이 된다는 게 통쾌할 뿐이다.

(성준기 감독(現 동아방송대 교수) / SBS <은실이>, <옥이 이모> 외 수십 편의 TV 드라마 연출)

 

연기와 연출을 섭렵한 문홍식 감독은 뛰어난 통찰력을 가진 이론가다. 그가 정립한 『액팅 트라이앵글』의 연기 용어는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그뿐만 아니라, 연기를 해보지 않은 '감독'이나 '펜대만 쥐고 있는 문헌적 이론가'는 도저히 찾아낼 수 없는, 연기의 시신경인 심연까지 예리하고 날카롭게 파헤쳤다.

(이한위 배우 / <오아시스>, <최종병기 활>, <국가 대표> 외. KBS 연기대상 조연상 수상)

 

 

저자소개

저자 : 문홍식
한국시네마연기연구소(KCARI) 소장이자, 영화사 문필름코리아 대표이사다. 극단 민예극장을 거쳐 1989년 KBS 특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바람과 구름과 비>, <지구인> 등 100여 편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후 <억겁의 인연>, <용두어신> 등의 극작 활동과 <동굴> 외 10여 편의 연극 연출작이 있다. 2002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영의 편지>로 영화연출 데뷔 후, KBS <엄마의 바다> 외 23편의 TV 드라마를 연출했다. 2003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및 남우주연상 수상작 <우작>을 비롯한 제3국 예술영화들을 한국에 수입 배급했다. 2006년 한미 공동제작 <블라인드 러브>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시드니 플렉시프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나리오 작법과 영화제작 이론서' 『청소년 영화 따라잡기』(시공사)와 '카메라 연기론' 『액팅 트라이앵글』(이담북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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