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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AI 사용설명서

인공지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ISBN-13
    979-11-6983-860-3 (03500)
  • 출판사 / 임프린트
    한국학술정보 / 드루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2-2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에마 아리사
  • 번역
    -
  • 메인주제어
    인공지능
  • 추가주제어
    컴퓨터공학 , 디지털 및 정보기술: 윤리, 사회적 측면
  • 키워드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디지털 및 정보기술: 윤리, 사회적 측면 #AI #미래 사회 #사회 #미래 #기술 #공존 #알고리즘 #딥 러닝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82 * 210 mm, 192 Page

책소개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를 위한 AI 사용법

 

AI는 어느새 우리 사회와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AI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과제도 생겨나고 있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그 기술을 이해하고, 빛과 그림자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AI와 함께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을 위한 단 한 권의 가이드다. AI의 기술적인 배경과 역사, 나아가 AI가 불러오는 사회적 문제와 대안까지 담았다. AI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살펴보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자.

목차

머리말

 

1장 다양한 미래상

1.1 미래 사회 상상하기

1.2 AI로 인한 트레이드 오프

1.3 인간과 AI의 관계

1.4 AI와 가치의 세계 지도

1.5 AI와 미래 비전

1.6 AI가 불러오는 과제

1.7 이 책의 개요도

 

2장 AI 기술의 기초

2.1 AI를 뒷받침하는 기술과 환경

2.2 AI의 역사와 겨울

2.3 학습하는 AI가 할 수 있는 일

2.4 기계를 학습시키는 방법

2.5 AI를 학습시키는 방법

2.6 뇌 구조를 응용한 심층 학습

2.7 인공 신경망에서 심층 학습으로

2.8 AI 연구 분야의 확대

 

3장 AI의 기술적 과제

3.1 AI 시스템 만들기: 요리에 빗대어 보기

3.2 AI의 품질 관리

3.3 설명 가능성과 투명성 향상하기

3.4 AI에 상식과 지식 도입하기

3.5 견고한 AI 만들기

3.6 생성적 AI

3.7 전이 학습

Column 데즈카 오사무 프로젝트

3.8 AI의 민주화

 

4장 AI가 만들어 낸 사회적 과제

4.1 어리버리 AI 탐정의 사건 수첩

4.2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

4.3 데이터 세트 편향 문제

4.4 알고리듬과 사회 문제

Column 트롤리 문제

4.5 프로파일링

4.6 사회를 분단하는 AI

4.7 페이크와 혐오 발언

4.8 개인 정보 보호와 사생활권

4.9 보안과 안전

 

5장 기술과 사회의 디자인

5.1 AI 시스템 만들기: 평가와 조정

5.2 인터페이스 디자인

5.3 AI의 개발자와 평가자

5.4 사람다움을 추구하다

5.5 사람다운 대화

5.6 사람다운 외모와 동작

5.7 AI 시스템 설명하기

5.8 인간·기계의 생사 디자인

 

6장 사회적 과제 재검토

6.1 AI와 함께하는 생활 그리고 일

6.2 일과 과업

Column 과업 분담 워크숍

6.3 기계에 맡겨야 할 일

6.4 개량과 개혁

6.5 데이터 활용의 과제

6.6 AI 거버넌스

Column 코로나 바이러스와 데이터 거버넌스

6.7 인간의 관여와 리스크 대응

6.8 책임과 신뢰성

6.9 이중 용도와 군사 이용

 

7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7.1 어떤 미래로 나아갈까

7.2 포섭과 배제의 디자인

7.3 설계 사상과 바이 디자인

7.4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Column 리스크 체인 모델

 

맺음말

참고 웹 사이트

찾아보기

본문인용

인공 지능과 함께하는 사회는 어떨까? 편리한 사회, 효율적인 사회, 친환경적인 사회 등 각자가 바라는 모습이 있을 것이다. 이 장에서는 AI와 우리 사회를 둘러싼 가치를 살펴보고 지리적·역사적 맥락에 따라 각기 추구하는 가치가 다름을 이해해 보자.

─ 7p 1장 〈다양한 미래상〉

 

AI와 함께하는 사회에서 어떤 가치를 중시해야 할지 전 세계가 함께 합의해 나가고 있다. 각각의 국가가 강조하는 가치는 지역의 역사적·문화적·사회적 관점과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 14p 1장 〈다양한 미래상〉

 

제3차 AI 열풍의 주역은 ‘학습하는’ AI다. 기계는 학습을 통해 인식하고 예측하고 생성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을 인간이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고, 인간이 개입하지 않은 채 자율적으로 작업을 실행하게 할 수도 있다.

─32p 2장 〈AI 기술의 기초〉

 

기계 학습에서는 인식이나 예측 결과의 확률을 ‘퍼센트’로 표시한다. 이 확률은 어떠한 데이터를 입력해 학습했는지, 어떠한 알고리듬을 이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AI의 학습이란, 목적에 맞는 출력 결과가 나오도록 AI가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정확도와 정밀도가 어디까지 도달해야 학습을 멈추게 될까?

─58p 3장 〈AI의 기술적 과제〉

 

AI는 사람의 활동이나 생각을 설계와 데이터에 적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 한 AI가 학습한 차별이나 편견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AI는 인간 사회의 거울이다.

─84p 4장 〈AI가 만들어 낸 사회적 과제〉

 

AI를 사용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 때는 목적이 필요하다. 적절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지, 적절한 사람에게 평가받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은 AI 시스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122p 5장 〈기술과 사회의 디자인〉

 

인간과 기계의 관계성은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 자율 주행차처럼 사건 사고가 일어날 리스크가 큰 경우라면 어떠한 설계 사상을 가지고 인간과 기계의 관계성을 규정하는지가 중요하다.

─166p 6장 〈사회적 과제 재검토〉

 

AI가 불러올 여러 가지 과제의 대부분은 우리 사회에 이미 있는 문제다.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면 AI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되물어야 한다.

─174p 7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서평

기술적 배경부터 AI의 명과 암까지

미래 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A to Z 가이드

 

일상생활 곳곳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사용되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만큼 AI 기술은 성공적으로 우리 생활에 안착했다. 우리는 행정, 의료,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그 결과물을 사용하며 편리함을 누린다. 그러나 AI가 불러오는 문제들도 적지 않다. AI로 만들어 낸 페이크 동영상으로 심각한 범죄가 일어나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재범률을 판단하는 AI가 흑인의 재범률을 실제보다 높게 예측해 문제가 되었다. AI는 완벽하거나 ‘똑똑’하기만 한 기술이 아니다. 개발자를 비롯한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 역시 반드시 AI라는 기술을 이해하고 그 명과 암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AI와 함께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을 위한 단 한 권의 가이드다. AI의 기술적인 배경과 역사, 나아가 AI가 불러오는 사회적 문제와 대안까지 담았다. 도쿄 대학 미래 비전 연구 센터 준교수, 인공지능학회 윤리 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저자 에마 아리사는 AI와 사회에 관한 예리한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가 AI에 관해 이해해야 할 내용들을 간결하게 전달한다. 사용자도 개발자도 이 시스템을 구성하는 행위자라는 관점을 바탕으로, AI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이 기술이 사회를 어떻게 바꾸며 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세상에 관한 이해력이 훌쩍 자라날 것이다.

 

 

AI가 발생시키는 사회적 과제에 어떻게 대처할까?

AI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는 우리 사회의 문제와 편견

 

이 책은 AI와 사회가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관계임을 강조한다. AI는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식·예측·생성한다. 그런데 이 데이터는 미래가 아닌 ‘과거’의 인간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것일 수밖에 없다. AI의 인식 및 예측에 편향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따라서 AI의 맹점을 사람이 잘 파악하고 이에 기술적으로, 사회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적인 대처로는, AI가 시중에 나와 운용되는 중에도 상황에 맞게 수시로 AI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있다. AI의 판단을 무비판적으로 따르지 않도록 AI에 설명 가능성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의 생명이 걸린 교통이나 의료 시스템에도 AI가 상용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견고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사회적으로는 우리의 무의식적인 편견을 깨닫고 다양한 이들을 AI 논의에 끌어들여 AI의 편향을 줄여야 한다. 나아가 AI가 내놓는 결과를 여러 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 따르면 AI는 인간 사회 편견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이다. 이는 AI 시스템의 맹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AI를 통해 거꾸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깨달을 수도 있다. AI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인간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갈 방법을 탐구해 보자.

 

 

개발자와 사용자가 함께 구축해 나갈 AI 거버넌스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AI를 개발하고 사용자에게 제공하기까지 수많은 이들이 관여한다. 관계자가 늘어날수록 각자의 책임 범위가 모호해지기에, 각자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고 훗날 사건 사고가 일어났을 때 어떤 책임을 질지 검토해야 한다. 예컨대 AI 모델은 정밀도와 견고성 부분을 책임져야 하고, 서비스 제공자는 공정성과 사생활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 이용자와 소비자 역시 AI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고, 기본적인 문해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AI가 상용화되는 것은 사회 전체의 변화다. 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서 개발자를 비롯한 관계자도, 사용자도 이 기술에 관해 더 잘 이해해야 부작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AI에 많은 기대를 걸지만 그것이 단지 기술일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비전은 인간이 세워야 한다. 이 책의 설명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AI 기술과 사회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지 각자의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그 관점을 나눠 보고 미래에 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에마 아리사
도쿄 대학 미래 비전 연구 센터 준교수. 2017년부터 국립 연구 개발 법인 이화학 연구소 혁신 지능 통합 연구 센터의 객원 연구원을 맡고 있고, 2012년부터 국립 연구 개발 법인 산업 기술 통합 연구소 정보·사람 공학 영역 연구 지원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인공 지능 학회 윤리 위원회 위원이자 일본 딥 러닝 협회 이사다. 2012년 도쿄 대학 대학원 종합 문화 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학술 박사). 전공은 과학 기술 사회론(STS)이다. 주요 저서로 『AI 사회의 행보AI社会の歩き方』(2019)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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