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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


  • ISBN-13
    979-11-6172-598-7 (7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풀빛 / 도서출판 풀빛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8-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승민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학습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4 mm, 120 Page

책소개

유쾌하고 코믹한 일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어린이 베스트셀러 <숭민이의 일기> 아홉 번째 책!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

 

“나 집에 돌아갈래~~~~!”

숭민이 인생 첫 해외여행에서 벌어지는 동화 같은 일들 

숭민이는 집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낄낄대며 읽는 유쾌한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친구들과 갖고 싶은 초능력을 이야기하며 모처럼 평온한 한때를 보내는 숭민이. 그런 숭민이 앞에 감당하기 힘든 새 친구가 나타난다. 바로 쉴 새 없이 자랑하는 호윤이다. 숭민이는 얄밉게 자랑하는 호윤이를 참고 견뎠는데, 그런 숭민이에게 호윤이가 강력한 한 방을 날린다. “나 해외여행 간다!” 숭민이는 호윤이의 자랑에 더 큰 자랑으로 상대하고자 해외여행 상품을 걸고 이벤트 중인 과자 상자를 수백 개 구해서 응모한다. 우여곡절 끝에 숭민이 가족은 진짜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데 비행기 안에서부터 숭민이는 호윤이보다 더한 웅민이를 만나고 비행기는 난기류를 만나 추락할 것만 같다. 숭민이는 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뭐? 내 짐에 위험 물질이 있다고?!”

공항에서부터 “삑!” 비행기에서 “꺅!” 

숭민이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일기! 

 

호윤이의 코를 납작하게 누르고 떠난 여행이라 숭민이는 잔뜩 신이 났다. 그런데 공항에서부터 여행이 순탄하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 짐은 모두 무사히 통과되는데 숭민이가 비행기에 들고 타려던 가방만 보안 요원에게 걸리고, 뒷자리에 앉은 심술궂은 웅민이 때문에 비행 내내 숭민이는 자리가 불편하다. 게다가 여행지에 도착한 숭민이 가족은 짐을 바로 못 찾아 호텔 버스를 놓치고, 잡아 탄 택시는 타이어가 펑크가 난다. 뭔가 불길한 숭민이는 여행지에서 일부러 웅민이도 피해 다녔는데 어쩔 수 없이 숭민이는 웅민이와 맞서 싸우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는데 숭민이 가족은 도둑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바다 건너 외국에까지 숭민이를 따라다니는 온갖 사건과 사고들. 과연 숭민이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세종도서 교양부문 및 문학나눔 선정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및 아침독서신문 추천 도서 

★경남독서독후감대회 및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 도서 

 

유머 있게 전하는 어린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일상

어린이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인기 동화책 시리즈 <숭민이의 일기>

 

실제 어린이가 쓴 일기냐는 질문을 많이 받을 만큼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요즘 아이들 마음과 현실을 잘 그려 냈기로 유명하다. 《내 다리가 부러진 날》에선 다리가 부러진 일을 계기로 숭민이가 반에서 가장 예쁜 백정민을 사이에 두고 반에서 가장 힘이 센 성기성과 원치 않는 힘겨루기를 하며 겪는 이야기다. 《나만 잘하는 게 없어》는 친한 친구들이 재능을 발견하는 것을 보고 숭민이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이야기다.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에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숭민이에게 부모님이 이사를 가야 한다는 날벼락과 같은 소식을 전하며 어려움 속에 빛나는 우정(?)을 이야기한다. 《나 진짜 귀신을 봤어!》는 귀신 장난을 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고 《내가 널 좋아하나 봐》에서는 절친 심지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 된 숭민이의 첫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맙소사, 오해해서 미안해》에선 악플러와 주말 농장 이야기로 숭민이의 색다른 일상을 보여 준다.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코믹한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하는 박정섭 작가의 그림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세련되면서도 유머 있게 표현한 그림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잠시 잊고 지낸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낄낄대며 읽을 것이다.

목차

1.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_ 5

2. 프랑켄프루트와 자연 크런치 _31

3. 야호, 해외여행이다! _53

4. 여기가 바로 호룰루 바라바!_85

본문인용

이젠 초능력에 대한 상상을 안 한다. 왜냐하면 더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정말 절실하게 갖고 싶은 초능력이 생겼다. 바로 ‘호윤이의 입을 다물게 하는 초능력’이다. _17쪽

 

“이게 다 우리 가족이 해외여행을 가려고 만든 여권이라고. 너 이런 거 있어? 자랑은 이런 걸로 하는 거라고. 내가 자랑하려고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는데, 그런 코딱지 같은 걸로 자랑하는 건 너무 구려!”

그날 나는 다짐했다. 내가 진짜 어마어마한 자랑거리를 찾아서 학원에 오겠다고 말이다! _28쪽

 

그러던 중에 번뜩 꿈에서 깼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꿈이 아니었다. 우리가 탄 비행기가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엄마 손을 진짜 꽉 잡았다. 순간 유서도 써 놓지 않고 비행기를 탄 걸 후회했다. 동규랑 심지영한테 분명 내가 죽기 전에 할 말이 있을 것 같았는데 살려 달라는 말밖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_77쪽

 

나는 너무 짜증이 나서 내 위가 얼마나 튼튼한지 보여 주려고 한 접시 더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엄마가 이따 점심도 먹어야 하니까 그만 먹으라고 말려서 참아야 했다.

해외여행을 와서도 호윤이 자랑을 듣다니, 으악!_87쪽

 

 

우린 서둘러 다시 버스에 올라타서 다음 유적지로 떠났다. 석상을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다음 유적지도 똑같았다. 버스를 타고 유적지에 가서 사진을 찍고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유적지로 가서 사진을 찍었다. 유적지를 구경할 시간은 단 일 분도 없었다._99쪽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일주일이 지났다. 학교 갈 때는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고, 주말에는 너무 빨리 가는데, 여행할 때는 주말보다 시간이 세 배는 빠르게 가는 것 같다._110쪽

 

지유는 엄마 말을 듣더니 “갈매기야 돌아와!” 하고 소리쳤다. 의미가 없다는 걸 알지만 나도 모르게 지유랑 같이 “갈매기야 돌아와!” 하고 외쳤다. 물론 갈매기는 돌아오지 않았다._112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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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승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글쓰기를 정말 싫어했어요. 깁스를 하고 텔레비전을 멍하니 보는 게 지겨워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근사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와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매일 보리와》 《병구는 600살》 《송현주 보러 도서관에》 《지유와 비밀의 숲》과 <우주 탐험단 네발로행진호> 시리즈가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박정섭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우리 반 욕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묵호에서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picturebookbist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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